2024-04-20 04:34 (토)
선수들 수중전서 투혼 더욱 빛났다
선수들 수중전서 투혼 더욱 빛났다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9.24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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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경남도지사기 축구대회 82개 팀 2천500명 최다 참가
청년부, 진해웅산ㆍ진주시 공동우승 장년부, 김해시ㆍ통영시 공동우승
제20회 경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진해웅산과 진주시 선수들이 비에 젖은 머리칼을 휘날리며 경기에 임하고 있다.
제20회 경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진해웅산과 진주시 선수들이 비에 젖은 머리칼을 휘날리며 경기에 임하고 있다.

 경남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도축구협회와 합천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제20회 경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지난 21일, 22일 양일간 합천군체육공원 외 8개 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동호인 축구클럽 6개부 82개 팀(청년부 11개 팀, 장년부 13개 팀, 노장부 시부 15개 팀, 군부 9개 팀, 실버부 시부 15개 팀, 군부 7개 팀, 황금부 7개 팀, 여성부 5개 팀) 2천500여 명이 참가해 총 77게임이 진행됐다.

 대회 첫째 날은 비가 내리는 열악한 환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신경 써달라는 주최 측의 요구와 선수들의 협조로 인해 대회는 작은 사고 없이 마무리 됐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합천군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첫날 개회식에는 김상석 경상남도축구협회장, 김용주 대한축구협회 이사, 문준희 합천군수, 석만진 합천군의회 의장, 김윤철 경남도의회 의원, 18개 시ㆍ군축구협회장 등 많은 도내 인사들이 참석해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수중전으로 진행된 각 부별 경기에서 청년부는 진해웅산과 진주시가 공동우승을, 장년부는 김해시와 통영시가, 노장부 시부는 진주시와 창원내서50이, 군부는 거창군과 함안군이, 실버부 시부는 김해시와 진주남강이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또 실버부 군부 및 황금부 우승은 남해군이 차지했으며 여성부는 창원여성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우수심판상은 정현진, 유휘만 심판이 수상했고 우수감독관상은 오민환 감독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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