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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액션 전설들이 돌아온다
할리우드 액션 전설들이 돌아온다
  • 연합뉴스
  • 승인 2019.09.2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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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베스터 스탤론 `람보:라스트 워` 아널드 슈워제네거 `터미네이터` 톰 크루즈 `탑건` 속편 내년 예정
1983년 첫 편을 시작으로 36년간 액션 블록버스터 사상 최장 시리즈로 명성을 유지한 `람보`는, 2008년 `람보:라스트 블러드` 이후 11년 만에 선보인다.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1983년 첫 편을 시작으로 36년간 액션 블록버스터 사상 최장 시리즈로 명성을 유지한 `람보`는, 2008년 `람보:라스트 블러드` 이후 11년 만에 선보인다.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영원한 `람보` 실베스터 스탤론과 `터미네이터`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각각 자신의 대표 시리즈를 앞세워 다음 달 관객을 찾아 돌아온다.

 스탤론은 `람보 :라스트 워`(에이드리언 그런버그 감독)로 돌아온다. 2008년 `람보:라스트 블러드` 이후 11년 만에 선보이는 `람보` 시리즈다. 36년간 치열하게 전장을 누비던 람보가 딸 같던 옆집 소녀 가브리엘을 지키기 위해 멕시코 카르텔에 맞서 일생일대 마지막 전투를 치르는 내용을 그렸다. 스탤론은 우리 나이로 일흔세살이지만, 세월을 거스르는 듯한 근육질 몸매와 칼, 총, 화살 등 다양한 무기를 이용한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람보` 시리즈는 1983년 첫 편을 시작으로 36년간 명성을 유지해 액션 블록버스터 사상 최장 시리즈로 꼽힌다.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 존 람보(실베스터 스탤론)의 이야기인 `람보` 1편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람보 2`는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람보의 활약을 그려 또다시 흥행에 성공했고, 스탤론은 액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아프가니스탄 전쟁터로 간 람보의 이야기를 다룬 `람보 3`가 1988년에 나왔고, 이후 20년 만인 2008년에 `람보:라스트 블러드`가 개봉했다.

 아널드 슈워제네거 역시 다음 달 30일 개봉하는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로 액션 전설의 귀환을 알린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원작자 제임스 캐머런이 제작한 이 작품은 `터미네이터` 1편과 2편을 잇는 오리지널 시리즈다.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매켄지 데이비스 분)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가브리엘 루나)의 대결을 그린다. 슈워제네거는 시리즈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터미네이터 T-800으로 출연한다. `터미네이터 헌터` 사라 코너 역의 린다 해밀턴도 `터미네이터2`(1991) 이후 28년 만에 같은 배역으로 합류했다. `데드풀`의 팀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감각적이고 파격적인 액션을 연출했다.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는 33년 만에 `탑건`(1986) 속편으로 돌아온다. 그는 내년 6월 개봉 예정인 `탑건: 매버릭`에서 조종사 양성 학교 교관으로 출연한다. 이번에도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카리스마를 뿜어낼 예정이다. 톰 크루즈는 24살 때 `탑건`에서 젊은 조종사 매버릭 대위로 출연해 세계 청춘스타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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