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40 (목)
산청 한자리서 지역 대표 음식 맛본다
산청 한자리서 지역 대표 음식 맛본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9.24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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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약초축제 특화 음식관 27일부터 내달 9일 운영 먹거리 체험ㆍ농특산물 구경
지난해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운영한 ‘약선음식 전시관’의 건강장수 한상차림 포토존에서 관람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해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운영한 ‘약선음식 전시관’의 건강장수 한상차림 포토존에서 관람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청군이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지역별 특색 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산청 특화음식관’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리는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읍면별 지역 대표 약초와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판매하는 특화음식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산청 특화음식관’은 지역별 대표 먹거리 체험은 물론 주요 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산청읍 음식관에는 산청 대표 특산품인 흑돼지를 이용한 ‘한방흑돼지수육’과 ‘흑돼지국밥’, 차황면은 안전관리 통합인증(GOLD HACCP)을 획득한 유기한우를 활용한 ‘유기한우 소머리 곰탕’ 등 다양한 메뉴를 각각 선보인다.

 오부면은 ‘흑돼지 바비큐’와 ‘은어 튀김’, 민물고기 고장이자 박항서 감독 고향 생초면은 ‘어탕국수’와 ‘피리 튀김’ 등을 메뉴에 올렸다.

 사찰음식 대가 금수암 대안스님이 참여하는 금서면은 ‘버섯 덮밥’과 ‘약초 만두’, ‘송차’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삼장면은 약선재료와 쌀, 보리로 만든 ‘쌀보리 온면’과 ‘쌀보리 짜장면’ 등 특색 있는 음식을 소개한다.

 시천면은 지리산 나물로 만드는 ‘산채 비빔밥’과 ‘울금 표고버섯전’을 선보이고 단성면은 ‘흑돼지 소라찜’과 ‘능이버섯 전골’ 등 색다른 퓨전 음식을 판매한다.

 신안면은 약초축제에 걸맞는 ‘약초 육전’과 ‘약초 닭똥집 튀김’ 등 간편한 약초요리를, 생비량면은 ‘죽순 소고기국밥’과 ‘산도토리묵’등을 선보이고 신등면은 ‘약초 강된장’과 ‘선비 김밥’ 요리 등을 판매한다.

 군 관계자는 “군이 자랑하는 건강한 식재료로 만드는 ‘특화 음식관’은 축제 대표 먹거리 장터가 될 것”이라며 “깨끗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축제장 관람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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