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9:28 (화)
김해시, 내년 국고 확보 본격 시동
김해시, 내년 국고 확보 본격 시동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9.23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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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시장, 국회 방문ㆍ예결위장 면담
화포천 습지 복원 사업 등 설명 나서
23일 허성곤 시장을 비롯한 시 국고확보TF팀이 정부 예산 국회 증액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김재원 예결위원장, 허성곤 김해시장, 민홍철 국회의원(왼쪽부터).
23일 허성곤 시장을 비롯한 시 국고확보TF팀이 정부 예산 국회 증액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김재원 예결위원장, 허성곤 김해시장, 민홍철 국회의원(왼쪽부터).

 김해시가 내년도 국보 확보 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시는 23일 허성곤 시장을 비롯한 시 국고확보TF팀이 정부 예산 국회 증액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 국고확보TF팀은 오는 30일부터 12월 2일 정부 예산안 심의 직전까지 국정감사가 이어지는 국회 일정을 감안해 예년보다 빠르게 국회를 방문했다.

 이날 허 시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재원 위원장과 전해철 소위원장, 박성훈 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 수석전문위원을 차례로 만나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신청한 금액보다 적게 반영된 사업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증액활동을 벌였다.

 특히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사유지 매입,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훼손지 복원,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봉황동 금관가야 왕궁터 복원사업, 허왕후 창작오페라 제작 등 예산안 편성에서 감액된 7개 사업 336억 원이 증액될 수 있도록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이날 민홍철 의원도 허 시장의 예결위 위원 면담 때 동행해 국고 확보 활동에 힘을 실었다. 앞서 허 시장은 3월 문화재청, 5월 산림청, 6월 문화체육관광부, 7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를 방문하는 등 정부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전략적으로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왔다.

 시 국고확보TF팀 관계자는 "내년도 정부예산이 국회에서 의결되는 12월 초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 핵심동력사업 예산이 빠짐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체계적인 국고 확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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