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선 핑클에 팬들은 감동의 물결에 휩싸였다.
지난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9시 방송한 JTBC 예능 `캠핑클럽` 시청률은 4.028%(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핑클의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는 무대에 올라 100여 명의 팬과 만났다. 이들은 최고 히트곡 `영원한 사랑`을 비롯해 `블루레인`, `당신은 모르실거야`, `루비, `내 남자친구에게` 등 옛 노래들과 신곡 `남아 있는 노래처럼`을 선보였다.
이효리는 무대를 마치고 "우리 `쿨하게` 헤어지자. 못다 한 이야기는 15년 쌓아두었다가 실버 콘서트에서 할까. 그때까지 다들 살아있으시라"고 웃었다. 옥주현은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이진은 "각자 가사를 써서 이번에 노래를 만들었다"고, 성유리는 "`캠핑클럽`을 하면서 많은 분이 나를 응원해준다는 것을 알았다"고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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