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가식품 등 8개 기업 참여 30만달러 규모 수출의향 체결
산청군이 경남도 서부청사에서 열린 `국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홍콩, 베트남 등 9명의 국외바이어와 도내 43개 농식품 수출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참여 업체들은 국외 바이어들과 1대 1 매칭 개별상담 방식으로 마케팅을 펼쳤다.
군은 이번 상담회에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 조이팜영농조합법인, 시골농장, 더그린산청미래청정연구원, 안심가식품, 동의초석잠영농조합법인, 기능성콩영농조합법인, 지리산약초랑 등 모두 8개 수출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를 통해 안심가식품은 홍콩 (주)유니캡사와 뽕소금, 뽕소금치약 제품 등 30만 달러 상당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에서 참가 지역 업체 간 정보공유 탓에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면서 "수출시장 확대와 수출농단 활성화 등 수출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수출협회 (주)농업회사법인은 국외 신시장 개척,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사업 추진과 함께 수출 다변화와 판로 확대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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