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2:56 (금)
창원아맥축제, 1만여명 발길
창원아맥축제, 1만여명 발길
  • 이병영ㆍ강보금 기자
  • 승인 2019.09.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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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가맥축제 모티브로 개최 특산물 아귀포와 맥주 함께 즐겨
지난 20~21일 양일간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과 오동동문화거리 일원에서 개최된 `창원아맥축제`가 마무리됐다.
지난 20~21일 양일간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과 오동동문화거리 일원에서 개최된 `창원아맥축제`가 마무리됐다.

 창원시는 지난 20~21일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과 오동동문화거리 일원에서 `창원아맥축제`를 개최했다. 축제에는 허만영 제1부시장, 도ㆍ시의원,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창원아맥축제는 지역특산물인 아귀포와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전북 전주시의 가맥(가게 맥주)축제를 모티브로 본 따 올해 처음 개최하게 됐다.

 창원아맥축제에서는 NC야구단 치어리더공연, 8090파티, EDM공연 등 젊은 세대를 겨냥한 프로그램과 7080등을 위한 즉석가요제, 추억의 pop 음악, 통기타 라이브 공연이 오동동문화광장과 오동동문화의거리에서 펼쳐졌다.

 또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맥주 1잔에 1천원과 함께 시식용 아귀포가 제공됐다.

 아귀포를 처음 먹어본 시민은 "쥐포인 줄 알았다"며 "아구찜처럼 창원의 대표 먹거리로 손색이 없다"고 감탄했다.

 이번 축제는 상인회에서 직접 아귀포, 닭강정 등 12가지 등 다양한 안주 부스를 운영해 지역 상권과 함께하는 축제가 됐다.

 허만영 제1부시장은 "이번 창원아맥축제가 구도심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창원만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명소 조성을 위한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제1회 아맥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쳐 내년에도 아맥축제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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