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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내년 재해예방사업비 207억 확보
산청군, 내년 재해예방사업비 207억 확보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9.22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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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평교 잠수교 재가설 추진 적벽산 급경사지 등 정비 “시민 안전ㆍ재난 예방 최선”
산청군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신규사업으로 생비량면 법평교 잠수교 재가설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생비량면 법평교 잠수교 모습.
산청군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신규사업으로 생비량면 법평교 잠수교 재가설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생비량면 법평교 잠수교 모습.

 산청군이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 등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예산 국ㆍ도비 207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오는 2020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신규사업으로 생비량면 법평교 잠수교 재가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오는 2020~2022년까지 3년간 모두 9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은 실시설계비 5억 원을 확보해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또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신안면 적벽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는 전체사업비 292억 원 중 잔여 사업비 전부인 152억 원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생초면 어서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20억 원(전체사업비 44억 원) △생비량면 봉두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15억 원(전체사업비 47억 원)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15억 원(전체사업비 65억 원) 등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내년도 실질 예산 투입 207억 원, 전체사업비 규모로는 538억 원에 이르는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민 생명ㆍ재산보호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재해예방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신속한 사업 완료를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방문, 사업비 확보에 전력해 왔다.

 군 관계자는 “올해 마무리한 지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우에도 큰 피해가 없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 안전과 재해재난 예방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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