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3:56 (토)
선선한 가을날, 달콤ㆍ짠맛 나는 사랑 이야기로 초대
선선한 가을날, 달콤ㆍ짠맛 나는 사랑 이야기로 초대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9.22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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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원작 ‘운빨로맨스’ 무대 27~28일 김해 서부문화센터 최단기 10만 관객 돌파 연극
네이버 웹툰, 드라마에 이어 최단기 10만 관객 돌파 로맨틱 코미디 연극으로 재탄생한 ‘운빨로맨스’ 연극의 한 장면.
네이버 웹툰, 드라마에 이어 최단기 10만 관객 돌파 로맨틱 코미디 연극으로 재탄생한 ‘운빨로맨스’ 연극의 한 장면.

 드라마 뮤지컬 연극 등에서 자신들만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실력파 배우들의 싱크로율 100% 살아있는 연기 -스타데일리뉴스

 불필요하게 늘어지는 장면 없이 빠르게 진행되는 흐름은 고구마를 먹은 듯한 답답함을 느낄 여지를 주지 않는다.

-뉴스컬쳐

 동명원작웹툰 ‘운빨로맨스’를 연극의 특성을 담아 각색하고, 무대 활용에서 강점을 보이는 등 많은 준비를 통해 연극 ‘운빨로맨스’만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문화뉴스

 네이버 평점 10.0 만점에 빛나는 웹툰 작가 김달님의 ‘운빨로맨스’가 TV 드라마에 이어, 연극으로 재탄생했다.

 연극 ‘운빨로맨스’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 무대에 오른다.

 ‘운빨로맨스’는 정해진 운명을 믿는 여자와 개인의 의지로 운명을 개척하는 남자, 이 둘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외줄 타듯 펼쳐지는 달콤하고 짠맛 나는 사랑 이야기다.

 평소 자신이 운이 없다고 생각해 점집을 찾아다니며 운명을 극복해보려는 ‘점보늬’는 용하기로 소문난 ‘달님신녀’에게서 숫총각 호랑이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지 않으면 ‘올해 안에 죽게 된다’는 경고를 받게 된다. 이때 ‘점보늬’ 앞에 호랑이띠 집주인 ‘제택후’가 나타나게 되고 ‘점보늬’는 다짜고짜 자신과 하룻밤을 보내달라며 ‘제택후’를 쫓아다니기 시작한다.

 ‘운빨로맨스’는 류준열, 황정음 주연의 드라마로도 방영돼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대중적인 인기에 힘입어 연극으로도 제작돼 2017년 1월 초연 이후 최단기 10만 관객 이상 돌파하며 대학로의 대표적인 로맨틱코미디 연극으로 자리매김했다.

 김해서부문화센터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날을 맞이하며 연극 운빨로맨스와 함께 가족ㆍ연인ㆍ친구들 모두 문화 데이트를 즐기며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은 전석 3만 원이며 김해시민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www.wgcc.or.kr) 혹은 전화(055-344-18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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