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9:52 (금)
[경남매일TV-정책대담] 허성무 창원시장
[경남매일TV-정책대담] 허성무 창원시장
  • 경남매일
  • 승인 2019.09.22 2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지난 1년 시장님은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또 매우 친근한 이미지로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장님의 특별한 소통에서 시작된다고 봅니다. 지난 1년간 창원 시장으로서 소감과 소통 방법은?

❍ᅠ창원의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시민들과 우리 직원 모두와 함께 바쁘게 쉼 없이 달려왔음ᅠ

❍ 시정의 변화와 성과를 내기 위해 정신없이 달려오다 보니 올해도 이제 4개월 밖에 남지 않았음  

❍ 특히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ᅠ

❍ 올해 초 2달여 기간 총 17회에 걸쳐 제가 직접 시정현안을 브리핑하는 58개 읍면동 민생대장정을 실시하였음

❍ 시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도 듣고 건의사항도 280건을 접수하여 지속적으로 처리 상황을 점검,관리하고 있음  

❍ 또한, 홈페이지에 500명 이상 동의를 받은 청원에 대해 영상을ᅠ통해 답변하는 경남 최초 온라인 시민청원제도 도입 추진

○ 그리고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공론화위원회, 시민갈등관리위원회 등 숙의민주주의 절차 도입 ⇒ 소통행정 강화

○ 지난 5월에는 시민공약평가단도 구성 하는 등 저는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가능한 한 모든 문을 활짝 열려고 노력하였음

○ 결국 민.관이 함께 좋은 사회를 향한 진지한 대화와ᅠ소통으로 창원시정은 투명해지고 시민도 성숙해 진다는 생각임

 

2.지난 1년을 돌아보면, 창원시가 '혁신'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좋은 성과와 아쉬움이 남는 부분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ᅠ많은 성과가 있겠지만 특히 창원경제 부흥을 위해 지난 1년간 우리 직원들과 함께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스마트선도산단,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이끌어 냈음

❍ 수소․방위․일자리 등 경제분야 39개 국비 3,438억원 규모의ᅠ정부공모사업을 유치한데 이어 1조5천억 규모의
    기업투자유치도 이끌어냄으로써 경제성장의 발판을 마련하였음

❍ 또한 지난 7월 자동차부품연구원 경남본부 설립으로 미래모빌리티 산업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고, 
   최근 9월 2일에는 ICT 혁신 선도기관 전자부품연구원 동남권본부가 창원에 설립되어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의 성장을 위한 혁신 연구기관 추가 확보

❍ 이로써 혁신의 길 I-Road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자원의ᅠ집중화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스마트산업혁신 중심도시로 변모

❍ 하지만 아쉬움 점이 있다면 많은 부분 창원 경제 살리기에ᅠ행정력을 추진하였지만 그 성과가 당장의 경제 지표에ᅠ
    나타나지 않는 부분과 설상가상으로 일본의 경제 보복ᅠ등으로 아직 기업이나 시민들이 체감하는 경제적 어려움은 여전함

❍ 또한 인구는 통합 이후 2011년을 제외하곤 줄곧 내리막길 임

❍ 올해 초 창원형 인구정책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등 대책에 나섰지만 물리적,시간적 한계로
    직접적 정책효과로 이어지지는 못함

 

3.창원시는 100만 이상 인구 도시로 '특례시'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특례시' 추진은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으며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ᅠ인구 100만 대도시는 도시규모, 경제면에서 이미 광역시급임

  ▸많은 인구와 복지, 도로ᄋ공원 등 도시인프라 구축에 많은 재정 필요

  ▸복잡 다양한 행정수요의 신속 처리 → 일반시와 차별화된 자치권한 필요

  ▸하지만, 인구 3만, 5만의 지자체와 유사한 지금의 자치권한으로는

    광역행정 수요 대응이 불가함

❍ 그래서, 분권 선진국(일본, 독일, 영국 등) 사례와 같이ᅠ도시 규모에 따라 차등적 자치권한을 부여하는 새로운 자치모델 필요

❍ 지난 3월28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이어 6월26일 상임위원회에 안건 상정, 
    현재 국회 심의에 큰 진전이 없는 상황임

❍ 8월26일에는 서울에서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개최,4개 대도시 시민 등이 참석하여 지방분권 촉진 주장

❍ 창원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일을 지속하고, 발전된 미래로 비상하기 위해서는 특례시를 반드시 실현하는 일이 중요함

❍ 향후 특례시가 되면 재정이 늘어나 도시 인프라 확충, 대규모 재정투자 사업 및 국책사업 유치가 용이해져ᅠ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지고 도시가 한 단계 성장 할 것으로 봄

 

4.현재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로 전국의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창원시는 제조 산업의 대표적인 도시인데, 창원시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ᅠ창원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조선,기계 산업은 물론,국내전후방 산업에도 악영향을 끼쳐 기업의 어려움이 예상 됨

❍ 창원시는 정부 방향에 발맞춰 지역산업의 피해를ᅠ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나가겠음

❍ 지난 6월 19일 정부의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발표가 있었음

❍ 세부 내용으로 제조업의 중심이 되는 100대 핵심소재,부품퇏장비산업 육성을 위한 매년 1조원 투자계획이 있음

❍ 우리 시가 소재부품산업에 강점을 가진 도시이므로, 이 중ᅠ많은 부분을 가져와야 함

❍ 또한 우리시는 지난 8월30일 '창원과학기술기업지원단'을 출범

❍ 관내에 소재해 있는 재료연구소, 전기연구원, 지역 대학,기업체 연구소 등 공학박사급 인력 1,075명이 동참

❍ 창원과학기술기업지원단은 분야별 13개 기술분과위원회로 구성ᅠ

❍ 기술,인력,장비를 공유하며 기업의 R&D 기술개발 및 애로기술ᅠ해소, 사업화가 가능한 핵심기술 개발로
    지역과학기술계와 지역산업계의 상생발전 협력 모델 구축하여 창원에서 새로운 형태의 과학기술 모색 ⇒
    창원이 대한민국 대표 제조산업 부흥운동

 

5.혁신의 도시로 거듭 나아가기 위해 창원시가 주력하고 있는 스마트 산단과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인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ᅠ지난 2월 19일 새로운 개념의 국가사업인 스마트 선도 산단 대상지로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됨

❍ 스마트산단은 ICT 기반의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하는 대형국가 프로젝트로 2022년까지 매년 2천억원 이상 투자되는
    미래형 산단임

❍ 우리시는 성공적 모델 창출을 위해 제조혁신, 근로자 친화공간,신산업 조성을 주요 키워드로 추진하고 있음

❍ 창원국가산단이 스마트산단으로 완성되면

ᅠ▸스마트 산단 상생형 스마트 공장 800개 구축

ᅠ▸노동자 친화형 산단, 산업재해 22% 감소, 만족도 20%상승(60→80%)  

ᅠ▸단순 노무인력은 프로그램 관리와 시설 운영에 필요한

   고급 지식인력으로 전환, 스마트 일자리 6,500개 신규 창출

❍ 더불어 최근 6월 지정된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창원국가산단에 R&D 기술을 수혈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함

❍ 강소연구개발특구는 R&D 투자 인프라를 가진 핵심연구기관 주변의 3km 이내 지역에 구성되는 소규모 연구개발특구임

❍ 우리시는 이번 강소특구 선정으로 KERI의 지능전기 기술과 창원 기계산업을 융합시켜 기존 스마트 산단 추진에 확실한
    시너지 효과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창원국가산단은 젊은 인재와 자본이 모여들고, 창업과 신산업이 성장하는 지역혁신 거점공간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혁신형 산업단지로 완성될 것으로 확신함

 

6.창원시 하면 수소산업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지난 1년간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이룩한 성과들이라면 무엇이 있을까요?

❍ᅠ우리 시는 작년 11월 1일, 수소산업 특별시를 선포, 수소산업 핵심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음

❍ 우선 성주지구에 세계 최초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 조성.
    이미 융,복합 수소충전소를 준공해 운영 중, 수소액화 및 저장장치 개발과 연료전지발전소 구축도 준비하고 있음
    2022년 조성이 완료되면 수소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 기대

❍ 금년 연말 준공되는 상복일반산단은 수소산업 부품 국산화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수소특화단지로 조성

❍ 작년 11월 수소전기버스 실증사업 및 수소자동차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 5월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을 유치해 수소차 보급 활성화 정책이 탄력 받고 있음

❍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 문재인 대통령께서 우리 시를 방문해 수소산업추진 노력을 격려하심

❍ 이날 우리나라 최초 정규 노선에 투입된 수소전기버스에 탑승, 역시 국내최초인 패키지형 수소충전소 준공식 참석ᅠ

❍ 우리 시는 지금까지 422대의 수소차 보급. 전국 기초지자체 중에서 가장 많음.
    광역시를 포함하더라도 두 번째로 많음. 2022년까지 수소차 5000대,수소버스 100대 보급 계획

❍ 2030년까지 12개 사업에 4조3,000억원을 투입,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여 명실상부한
    수소산업 특별시로 도약할 것임

 

7.남은 임기동안 어떤 점에 주력해 창원시정을 이끌 계획이신지?

❍ 앞으로도 시민 한분 한분의 삶을 살펴야 하고 어려운 시기 속 경제 살리기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아야 하기에 할 일이 너무나도 많음

❍ 특히, 내년은 창원시 통합 10주년으로 그동안은 통합에 따른지역개편과 역사적,정서적 동질성 회복에 집중했다면, 
    50년, 100년 대계의 기초를 세우는 비전을 제시하여ᅠ도시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임

❍ 그러기 위해서는 특례시는 반드시 실현되어야 함

❍ 특례시를 통해 더 많은 행・재정적 권한으로 일자리 창출이나 복지 확대 등 신속한 정책 추진,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 도모

❍ 또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이 더해져 가계 경제를 포함한 민생        경제를 먼저 살리기 위해ᅠ

❍ 단기적으로는 얼마전 발표한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좀 더 구체화하고 실현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음

❍ 중,장기적으로는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 신해양 거점도시로 도약해 시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창원시가 될 수 있도록 미래 비전을 하나씩 하나씩 실현해 나가겠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