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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제일고, 영어모의유엔 연합동아리 출범
김해제일고, 영어모의유엔 연합동아리 출범
  • 경남교육청
  • 승인 2019.09.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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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제일고(교장 박수만)에서는 9월 18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하여 김해제일고 학생 10명과 김해임호고 학생 9명이 모여 학교연합 영어 모의유엔 (MUN) 동아리 첫 모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김해제일고에서 영어교사들의 전문적 학습 공동체 동아리인 Teachers’ MUN Collective 결성 이후, MUN 전문가인 김해임호고 원어민 교사 Darla Torress의 도움을 받아 매달 두 번의 정기 모임을 통해 모의유엔 절차를 배우고, 성불평등(gender inequality) 이슈를 안건으로 상정해 모의 유엔 세션을 진행하는 준비 과정을 거친 성과이다.

그동안 영어 모의유엔은 특목고나 자사고 등의 소수 학생들만 배울 수 있는 것으로 여겨졌으나, 일반고에서도 최근 교육현장에서 강조되는 6Cs(Critical Thinking, Collaboration, Creativity, Citizenship, Communication, Character)를 연마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며, 동시에 다양한 정보통신으로 긴밀히 연결되는 지구촌의 당당한 일원을 양성하는데 큰 의의를 두었다.

박수만 교장은 “영어 모의유엔 활동은 교육내용과 철학이 빈약한 입시 위주의 사교육에서 흉내낼 수 없는 공교육 주도의 프로그램이며, 전국의 모의유엔 동아리와 연계하여 다양한 글로벌 이슈들을 안건으로 상정하여 회의를 개최하는 자생력을 갖추어 가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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