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규가 지적한 중도층 이탈…"조국 사퇴" 목소리 대학가 확산에 수면 위
이태규가 지적한 중도층 이탈…"조국 사퇴" 목소리 대학가 확산에 수면 위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9.20 0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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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영상 캡처)
(사진=MBC 영상 캡처)

조국 사퇴를 향한 목소리가 대학가에서 확산되고 있다.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이 지적했던 정의와 공정과 같은 가치에 공감했던 중도층의 이탈이 현실화된 모양새다.

19일 대학가를 중심으로 조국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이날 고려·서울·연세대 학생들은 서울대 관악캠퍼스 학생회관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또한 같은날 전국의 대학교수 3396명이 조국 사퇴 관련한 시국선언에 동참하는 등 대학가를 중심으로 조국 장관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민심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학생은 “조 장관이 기회의 평등함, 과정의 공정함, 결과의 정의로움이라는 가치를 훼손했다”며 “사퇴를 요구한다”고 입장문을 낭독하며 이태규 의원의 주장과 궤를 같이 하는 지점이 드러나기도 했다.

대학가의 조국 사퇴 목소리 확산에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던 젊은 중도층들의 이탈이 본격화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8일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은 MBC '100분토론'에서 "정부 여당이 정의와 공정 같은 가치를 강조하고 선전했지만 그 부분에서 신뢰를 잃었다"라며 이념이 아닌 문재인 대통령이 내건 가치에 공감했던 중도층의 이탈로 민심이반이 시작됐음을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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