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현역의원 물갈이… 경남에선?
민주당 현역의원 물갈이… 경남에선?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9.09.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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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수ㆍ제윤경 의원 불출마 양산을엔 이철희 의원 거론
사천ㆍ남해ㆍ하동 지역구엔 황인성ㆍ정현태ㆍ차상돈 물망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소속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 불출마 의사를 확인하는 등 현역 물갈이에 착수하면서 경남 의원 교체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남에서는 서형수(양산을)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당 지도부에 공식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 의원은 “내부적으로는 지난해부터 당에 불출마 의사를 전했다”며 “원래 처음부터 20대 국회의원 한 번만 하려고 했다. 다른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 의원의 불출마 움직임은 올해 초부터 지역구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었다. 이 지역에는 비례대표인 이철희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청와대 비서관급 참모진을 차출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또 사천ㆍ남해ㆍ하동 지역위원장인 비례대표 제윤경 의원도 불출마 의사를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제 의원은 “정치 현실에 대한 실망감이 크다”며 불출마 의사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하동이 고향인 제 의원은 지난해 당 대변인을 그만둔 뒤 사천ㆍ남해ㆍ하동 출마를 위해 지역위원장을 맡는 등 지역구를 누볐지만 좀처럼 지지율이 올라오지 않자 지역구 출마를 포기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이 지역에서는 황인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과 정현태 전 남해군수, 차상돈 전 사천경찰서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총선을 7개월여 앞두고 친문계 핵심 인사들과 현역 의원 출신 장관들을 비롯해 당내 다선 중진ㆍ비례대표 의원 등 약 15명이 불출마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1월 4일부터 시작되는 ‘현역 의원 최종평가’에서 추려질 하위 평가자(20%, 약 26명)를 합하면 본선 전 당내 경선에서 최대 40명(약 31%)이 교체될 것으로 보여 내년 4월 총선에서 불출마와 물갈이 공천을 포함해 16대 총선 이후 최대 규모의 인적 교체작업이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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