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1일까지 벼 재배단지서 벼베기ㆍ즉석도정 등 체험 활동
거제시 삼거동 청사초롱 농촌체험휴양마을(위원장 옥대석)은 2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마을회관 앞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서 `제7회 가을추억만들기` 축제를 개최한다.
경남도ㆍ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문화우물사업 지원을 받아 마을주민들의 시화전도 함께 진행된다.
황금들판 산책로를 거닐며 잠자리ㆍ메뚜기 잡기, 우렁이 관찰, 전통 벼베기ㆍ수동탈곡, 지게ㆍ고무래ㆍ풍구ㆍ키, 즉석도정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즉석도정은 참여한 후 햅쌀을 가져갈 수 있어 이 마을에서 재배한 친환경 햅쌀을 맛보게 된다.
또 논바닥에 마련된 대형 운동장에서 짚공 축구, 새끼줄 줄다리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허수아비, 움막 집 등 각종 포토존까지 마련돼 가족단위 방문자들의 추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미꾸라지 잡기, 떡메치기, 트랙터 마차타기, 표고버섯 수확, 소시지 등의 선택체험장을 통해 색다른 추억도 쌓을 수 있다.
체험장 관계자는 "평일 단체 체험객 위주, 주말 및 휴일은 가족단위 체험객 등으로 구분되고 예약제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축제 행사 기간 중 다음 달 11일부터 18일까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4회 가을추억 그리기 사생대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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