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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업계고 전공경진 기량 펼친다
도내 농업계고 전공경진 기량 펼친다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9.19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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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FFK전진대회 5개교 학생 85명 참가 입상 땐 외국 영농 탐방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오는 24일부터 2박 3일간 광주에서 열리는 ‘제48년차 전국FFK전진대회(2019 광주대회)’에 도내 5개 농업계고등학교 학생 85명이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FFK(Future Farmers of Korea)전진대회는 ‘2030 함께 꿈꾸는 우리농업, 함께 만드는 미래농업’이라는 주제로 우수한 농업인력 양성과 중등 농업교육에 대한 발전적인 모델 공유를 목적으로 열린다.

 대회에는 14개 시ㆍ도교육청에서 9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전공경진 분야는 △식물자원 △동물자원 △농업유통 △식품가공 △농업기계 △조경ㆍ산림자원 6개 종목, 실무능력경진 분야는 △화훼장식 △제과제빵 △조경설계 △농기계정비 △농산물마케팅 △농식품조리 △애견미용 7개 종목에서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일정은 1일차 만남의 날로 개회식, 과제이수발표, 실무능력경진, 글로벌 리더십 대회, 2일차 축제의 날로 FFK골든벨, FFK예술제 및 농생명 분야 초청 특강, 3일차 다짐의 날로 FFK총회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지난 5월 16일 경남영농학생전진대회(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5개 농업계고등학교의 180여 명의 학생 중 85명이 선발됐으며, 전국대회 출전을 위해 방과 후 및 주말 시간을 활용해 기능을 연마했다. 또한 방학기간 중 4박 5일의 합숙교육(7월 29일~8월 2일, 경남자영고등학교)을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 출전 분야별 준비를 철저히 해 왔다.

 전국대회 상위 입상자에게는 11월에 우수 영농 인재 양성과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네덜란드, 독일 등 국외 선진 영농 기관을 탐방하는 ‘농촌청소년 글로벌 문화체험’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곽봉종 창의인재과장은 “그동안 대회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한 학생과 교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 및 매력적인 농업계고등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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