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04:53 (수)
대우조선, 회계 전문가 양성
대우조선, 회계 전문가 양성
  • 한상균 기자
  • 승인 2019.09.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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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 72명 선발 8개월간 교육 내부회계 관리제도 더욱 강화
회계직무 관련 실무자 72명이 옥포조선소 오션프라자에서 회계전문가 교육을 듣고 있다.
회계직무 관련 실무자 72명이 옥포조선소 오션프라자에서 회계전문가 교육을 듣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회계직무 관계부서 실무자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회계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회계 전문가를 양성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회계 실무자 72명을 선발해 총 2학기로 구성, 내년 4월 말까지 8개월간 진행한다. 매일 4시간씩 매주 4일 재무회계, 세무, 원가회계관리, 관세법 및 외국환거래법 등 회계전문가 수준의 소양을 기를 수 있게 진행한다”며 “이번 교육은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11월부터 전면 개정된 외부감사법에 따라 내부회계관리 인증수준이 상향돼 어느 때보다 회계 투명성 확보와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회사 내 회계업무 관계자는 물론 세무, 예산, 상법, 하도급법 등 관리업무 전반에 필요한 이슈까지 다뤄 회계업무를 바탕으로 한 관리전문가 양성까지 기대하며 교육 대상자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지난해 외부감사법 개정 시행으로 내부회계 관리제도가 더욱 강화됨에 따라 회사 경영 전반에 회계 관련 업무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회계 관리 인력들의 전문성 및 역량을 높여 회사의 투명성 제고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학기 교육이 끝날 때 성취도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에게는 포상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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