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공항 사천∼김포 동계노선 현행 유지
사천공항 사천∼김포 동계노선 현행 유지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9.09.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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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대한항공 결정 받아내 내년 상반기까지 감편 계획 보류 사천공항 활성화 방안 적극 모색
 경남도는 대한항공 측의 사천공항 사천~김포 동계노선 감편계획(10월 27일~내년 3월 28일)과 관련, 협의를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해당 노선 현행 유지 결정을 받아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 사천공항 탑승률 저조로 인한 적자 누적, 회사 경영체계구조 변화, 항공교통 여건 변화 등 사유로 동계노선 2편 중 1편 감편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경남도는 그동안 사천공항 활성화를 도모하고 대한항공의 노선 감편을 저지하기 위해 진주, 고성 등 서부경남 8개 시ㆍ군 및 관련기관과 수차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특히 지난 8월 26일에는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주재하고 강민국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박정열 도의원, 각 시ㆍ군 국장,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장, 항공사 관계자가 참석하는 `사천공항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해 공항 활성화 및 항공교통 이용객 증가를 위한 장기적인 방안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사천공항 이용객은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한 경남도의 노력으로 지난 2013년 11만 5천여 명에서 2018년 18만 3천여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대한항공은 연간 사천~김포 노선 30억 원, 사천~제주 노선 7억~8억 원의 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남도와 사천시는 손실금 1억 원(각 5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나 적자 보전에는 턱없이 적은 금액이어서 추가로 진주 등 나머지 서부경남 시ㆍ군들도 조례 제ㆍ개정을 통해 추가 지원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향래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은 "향후 노선 감편 등 유사 상황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항공사와 이용객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공항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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