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1
상사화 1
  • 허남철
  • 승인 2019.09.18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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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남 철
허 남 철

오지 않을 님이련만,

행여 해풍에 날려 올까


시퍼런 허벅지 드러낸 채

펄쩍 뛰어 님 맞으러 나갔다가

아~ 또 한 번 속았구나,

부끄러워 얼굴만 붉게 타오른다.



해질 무렵

아비의 극락왕생 빌어 빌며

수십 바퀴 돌고 도는 탑돌이에

벌겋게 피어나는 아리따운 여인이여,

한마디 말도 못 한 사랑이야,

가슴에 묻어두면 그만이지, 터져 나와

붉게 타는 저녁놀은 어쩌련가..



<시인약력>

- 새시대문학 신인상 등단

- 한국문인협회 회원

- 김해문인협회부회장

- 최초의 복지문학가

- 칼럼니스트

- 산해정 인성문화진흥회 회장

- 시집 `휠체어가 춤추는 세상을 위하여`

  `타오르는 불처럼 흐르는 물처럼`

- 칼럼집 `휠체어도 춤을 추는 복지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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