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테르테 "범인 머리 韓 보낼 것" 공염불되나…'PD수첩' 지익주 사건
두테르테 "범인 머리 韓 보낼 것" 공염불되나…'PD수첩' 지익주 사건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9.18 0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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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필리핀에서 벌어진 지익주씨 피살 사건과 관련해 두테르테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사라진 남편 그는 왜 표적이 되었나'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필리핀 한인 타운에서 납치된 후 3년 전 실종된 남편 지익주 씨를 찾기 위한 아내 최경진 씨의 사투가 그려졌다. 당초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사건에 대해 직접 언급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이면서 수사와 재판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와 달리 지지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최 씨는 필리핀 언론인터뷰를 통해 남편 지익주 씨 사건을 세상에 알리는 등 공론화를 시키는데 힘썼다. 이에 두테르테 대통령이 화답했다. 두테르테는 "범인들의 머리를 한국에 보내겠다"며 철저한 수사와 강한 처벌을 약속했지만 남편의 사건은 3년째 1심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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