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9:54 (목)
독서는 나의 힘
독서는 나의 힘
  • 라옥분
  • 승인 2019.09.17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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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천문화회문화예술 분과위원장 라옥분
대청천문화회문화예술 분과위원장 라옥분

김해시, 책읽는 도시 선포

독서 인프라 구축 등 해와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

다양한 독서 행사 진행

성공한 삶을 이끄는 독서

옆구리에 책 한 권 끼고 다니는

많은 시민들 자주 봤으면…

 독서라 함은 심신을 수양하고 교양을 넓히기 위해 책을 읽는 행위라 한다. 그리고 단순히 책의 내용을 이해해 지식을 습득함은 물론, 언어능력의 발달과 심리적 안정감, 다양한 간접 체험, 세상과의 소통,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많은 독자들이 읽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요즘 한 권의 책을 읽기도 빠듯한 날들의 연속이었다면 적어도 한 달에 한두 권 정도는 읽기를 권하고 싶다. 가벼운 잡지도 좋고 신문, 소설, 에세이 등등 어떤 장르도 개의치 않고 읽는 습관부터 들인다면 삶의 질적 향상이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주장한다.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독서습관에 대해 간략하게 3가지로 구분될 수 있는데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책 읽는 시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면서 첫째, 독서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독서가 자신의 시간 사용 우선순위에 들어 있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가장 중요한 일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들에 의해 좌우돼서는 안 된다. 둘째,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독서습관을 가져라. 이동 시간을 계산해 볼 때 출장이 많은 사람은 많은 시간을 낼 수 있다. 거래처에 나가는 영업사원은 이동 시간과 대기 시간이 있으므로 그때를 이용해도 좋다. 또한 새벽 시간을 이용해도 좋고 번잡한 출근 시간을 피해 조금 일찍 사무실에 나오면 여유도 생길 것이므로 독서 시간은 덩달아 생긴다. 그리고 약속을 기다리는 시간,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 시간도 책 읽기에 적합한 시간이다. 셋째, 낯선 곳에, 특히 여행을 갈 때는 책을 통한 정보 습득을 하는 것을 권한다. 예정된 장소에 대한 정보와 문화, 유명한 음식점과 교통에 관한 것을 미리 알아 둔다면 관광가이드나 다른 사람의 안내를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더라도 더 기억에 남고 보람찬 여행이 될 것이다.

 책 읽는 도시를 선포한 김해시에서는 책 읽는 문화를 통해 2007년부터 12년 동안이나 지속해오면서 독서 인프라 구축, 북 스타트, 작년 2018년에는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도 했으며 다양한 독서 진흥 행사를 진행해 오면서 시민이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국민 독서 문화진흥회는 국민 독서 진흥법에 따라 국민의 올바른 독서문화를 고양해 건전한 국민의식을 형성하고,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정신문화를 바르게 선도하는데 책임을 짐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하는 데 목적을 두고 교육, 언론, 기업 등 각계 인사들이 모여 `책 읽는 나라 만들기`를 독서 운동의 기치로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며 행복을 추구하도록 기틀을 마련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해왔다.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도서관, 학교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와 많은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창원도서관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토요일엔 도서관 데이, 인문학 강연으로 라이프텔링, 삶을 쓰다, 청소년을 위한 꿈을 찾아 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에서 내 꿈 찾기 등을 마련했고, 고성도서관에서는 지역주민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모범이용자 표창, 각종 독서 진흥행사 및 강연회, 도서관 사랑 퀴즈 등을 열었던 바 있고 독서의 달 9월에는 마음을 이어주는 책 사랑 릴레이, 책 나무 키우기, 독서특강을 실시할 계획에 있다. 위와 같은 행사를 통해 좀 더 가까이 책을 접하면서 쉽게 다가가고 읽히도록 바라는 마음이 컸을 것으로 생각된다.

 "인생 성공 단 십백"이라는 말이 있다.

  한평생을 살다가 죽을 때 한 명의 진정한 스승과 열 명의 진정한 친구, 그리고 백 권의 좋은 책을 기억할 수 있다면 성공한 삶이다. 오늘부터라도 옆구리에 책 한 권 끼고 다니면서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것을 적극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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