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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시인과 함께 하는 인문학적 감수성 향상 5주 프로젝트 실시
합천, 시인과 함께 하는 인문학적 감수성 향상 5주 프로젝트 실시
  • 경남교육청
  • 승인 2019.09.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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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미)은 8월 27일(화)부터 9월 24일(화)까지 합천중학교 1학년 대상 ‘삶을 바탕으로 하는 글쓰기를 통한 의사소통 역량 기르기’라는 주제로 서정홍 시인과 함께 하는 인문학적 감수성 향상 5주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1학기에 관내 3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 학교 한 책 읽기’행사가 단발성으로 끝난데 대한 아쉬움에서 조금 더 장기적인 프로젝트 활동으로 이어갔으면 하는 학교 현장의 요구를 교육지원청에서 수용하여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이번 행사는 합천 지역 거주 작가인 서정홍 시인의 ‘시의 숲에서 길을 찾다’는 주제 강의와 함께, 삶을 가꾸는 신나는 시(글)쓰기 및 발표하기 등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자신의 삶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 제공, 글쓰기 활동을 통한 중학생들의 삶의 설계 능력 및 공동체 역량 향상, 삶 바탕 글쓰기를 통한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목적을 두고 기획되었다.

이 번 프로젝트에 협력교사로 참가한 합천중학교 국어과 선생님은 매주 화요일마다 자료를 준비하면서 ‘수업 준비 등 협력교사로서 바쁘기는 하지만 학생들이 글쓰기 및 발표 활동을 통해 수업에 점점 빠져들면서 합천중학교 학생들의 인성 교육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5주 프로젝트에 이어 학교 자체 계획으로 5주를 더 운영하여 10주 프로젝트로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에서 이번 프로젝트와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차원의 지원이 더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경미 교육장은 ‘합천 지역의 작가들을 통한 다양한 활동으로 합천 지역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함께 인문학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현장에 대한 교육지원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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