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정책대담
17일 경남매일TV 개국에 맞춰 경남매일은 16일 허성무 창원시장과 정책대담을 시청 접견실에서 진행했다.
류한열 편집국장이 진행한 정책대담에서 허 시장은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 초 두 달여 간 총 17회에 걸쳐 읍면동 민생대장정을 실시하기도 했다"며 "이 자리에서 건의사항도 280건을 접수하고, 또 지난 5월 시민공약평가단도 구성하는 등 시민과 소통을 지속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어 스마트선도산단,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창원경제 부흥을 위한 행정을 설명했다. 그는 "수소, 방위, 일자리 등 경제분야 39개 국비 3천438억 원 규모의 정부공모사업을 유치한데 이어 1조 5천억 규모의 기업투자유치도 이끌어냈다"며 "이로써 혁신의 길 I-Road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자원의 집중화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스마트산업혁신 중심도시로 변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특례시와 관련해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지난 3월 28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하고 6월 26일 상임위원회에 안건 상정됐으나 현재 국회 심의에 큰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창원시가 주력하는 신산업인 수소산업에 대해서는 "2030년까지 12개 사업에 4조 3천억 원을 투입,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확보해 명실상부한 수소산업 특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