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살리기 위해 재정투자사업을 적극 확대하겠다. 시는 재정운용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확립해 ‘사람 중심 새로운 창원’을 향한 재정지원 기반 확충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허성무 시장은 16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주요 현안사업 추진 및 재정기반 확충을 위한 재정건전화 추진 보고회’에서 위와 같이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허성무 시장의 주재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서 재정 건전화 과제의 주요내용은 분야별로 예산절감, 수입확충, 시스템 개선 및 시책추진 분야로 나눠졌다.
우선 예산절감 분야는 △내실 있는 일상감사를 통한 예산절감 △사회복지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추진 △자원회수시설 폐열(스팀) 회수사업 △체납액 총력 징수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율 제고 △현장중심 상수도 체납징수 △상수도 유수율 제고 및 하수처리시설 개선 △시설공단ㆍ경륜공단 건전재정 추진 등 31건 1천453억 원의 재정절감 방안이 도출됐다.
수입확충 분야는 △리스(렌트)차량 유치 확대 △재정확충을 위한 국비 확보 △중동지구, 반월지구 공공용지 매각 △자동차 과태료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전담팀 운영 △자동차 체납과태료 제로운동 등 8건 318억 원이 수입증대를 이뤘다.
시스템 개선 및 시책추진 분야는 △복지나눔 확산 창원곳간 운영 △스마트 산단 국비확보 △주요 재정사업 평가 △열린 주차장 개방사업 △CCTV 설치 및 운용개선 등을 통해 17건 1천822억원의 재정효과를 거뒀다.
허성무 시장은 “세입은 한정돼 있는 반면, 기초연금 등 복지보조사업 증가와 공원일몰제 등 주민편익사업을 위한 재정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세입확충과 예산절감 방안 발굴을 위한 토론의 장이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경제살리기 등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비롯해 대형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투자사업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