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3:06 (금)
지리산서 이병주 작가 문학정신 기린다
지리산서 이병주 작가 문학정신 기린다
  • 이문석 기자
  • 승인 2019.09.16 2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29일 하동 북천 문학관 작가 토론회ㆍ국제 심포지엄
이병주 선생
이병주 선생

 나림 이병주 선생(1921∼1992)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2019 이병주하동국제문학제가 오는 27∼29일 사흘간 서울과 하동 북천 이병주문학관에서 열린다.

 이번 국제문학제에서는 다양한 학술회의와 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다. 먼저 27일 오후 6시 서울에서 작가 토론회가 열린다.

 28일에는 토론회 발표 및 토론자들이 하동 이병주문학관으로 자리를 옮겨 오후 2시부터 이번 문학제 주제인 ‘문학에 있어서의 국제협력과 교류’를 내용으로 국제문학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심포지엄에는 김인환 고려대 명예교수,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 김종회 문학평론가 등 국내 문인 및 연구자들이 참가한다.

 또한 조선문학연구소장인 이광일 중국 연변대 교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이단 중국 사천대 교수, 크리스 린빌 미국 문예이론가, 앙트완 코폴라 프랑스 영화비평가, 안드레스 펠리페 솔라노 콜롬비아 소설가 등 해외 학자와 작가들도 함께한다.

 29일에는 오전 10시 이병주문학관에서 제12회 이병주국제문학상 시상식이 열린다. 더불어 이날 제18회 전국학생백일장 초ㆍ중ㆍ고등부 시상도 함께 이뤄진다.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앞서 지난 9월 6일 전국학생백일장일장 및 전국학생 시 낭송대회가 열렸다. 백일장과 시낭송대회 결과는 당일 발표됐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카페 ‘이병주문학관’을 참조하면 된다.

 이와 함께 이번 문학제에서는 하동ㆍ지리산ㆍ이병주를 주제로 한 제5회 디카시 공모전 시상식도 열린다.

 한편, 이번 이병주국제문학제는 (사)이병주기념사업회와 KBS진주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이병주하동국제문학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