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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정상화’, “가르칠 것 제대로 가르치는 것”
‘교육과정 정상화’, “가르칠 것 제대로 가르치는 것”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9.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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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교육감 월요회의서 밝혀
 박종훈 교육감은 최근 대학입시 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다고 언급하고, 교육과정 정상화는 학생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가르칠 것을 제대로 가르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16일 오전 월요회의를 통해 “대학입시 공정성에 대해 대통령과 교육부가 방안을 찾기 위해 관심을 갖고 있고, 언론도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학부모 여론조사를 해보면 수능과 정시에 대한 지지도가 높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교육이 학보모 여론에만 쫓아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더더욱 수능을 몇 프로 이상 반영한다거나, 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노력과 이런 속에서의 교육이 얼마나 교육적이었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가 교육과정의 정상화라고 할 때 교육과정 정상화가 무엇인가”라며 “지금까지 입시를 전제로 대학이 학생 선발을 수월하도록 줄 세우고, 상품을 진열하듯 해 왔던 것은 교육과정의 비정상적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아이들 미래 역량을 위해 가르칠 것을 가르치는 것이 교육과정의 정상화라고 생각한다”며 “가르칠 것을 제대로 가르치고, 상세하게 기술한 것이 학생부이며, 우리가 제대로 기술한 것을 바탕으로 대학이 선발하고 싶은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교육과정 정상화”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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