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하트세이버` 수여 고등학생ㆍ구급대원 8명 표창
김홍찬 진주소방서장 격려 "생명 구하는 심폐소생술 전파"
김홍찬 진주소방서장 격려 "생명 구하는 심폐소생술 전파"
진주소방서(서장 김홍찬)는 16일 서장실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학생과 구급대원 8명에게 `하트세이버` 표창장 및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장을 구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이나 일반인을 일컬어 하는 말이다.
이날 하트세이버를 수상한 심규운, 김태현 학생(고3)은 지난 4월 학교 운동장(장재동 소재)에서 친구들과 축구를 하던 중 친구 한 명이 심정지로 갑자기 쓰러진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후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구급활동 중 심장충격기 적용 등 전문적인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 6명(김회정, 김재욱, 조형근, 강소정, 문성준, 홍인표)에 대해서도 하트세이버를 수여했다.
김홍찬 소방서장은 "구급대원과 학생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급대원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전파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