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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혁신밸리 성공하려면 4차 산업혁명 기술 개발 집중
스마트팜 혁신밸리 성공하려면 4차 산업혁명 기술 개발 집중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9.09.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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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팜 혁신밸리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지난 3월 말 밀양시 삼랑진읍 일대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스마트팜 혁신밸리로 선정된 바 있다.

 경남연구원은 이문호 연구위원이 최근 발행한 연구원 정책소식지(G-BRIEF)에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성공을 위해`란 제목의 제언을 실었다고 15일 밝혔다.

 이 위원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원격 또는 자동으로 작물과 가축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ㆍ관리하는 농장인 `스마트팜`과 스마트팜 구축에 필요한 기자재 산업, 작물ㆍ병해충연구기관, 빅데이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 생산농가를 하나의 공간에 모아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곳이 `스마트팜 혁신밸리`라고 규정했다. 실제 밀양시 삼랑진 일대 47.4㏊에 조성되는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교육형ㆍ경영형 실습농장 등 청년보육시설, 임대형 스마트팜, 기업과 연구기관을 위한 실증단지 조성이 핵심사업이다.

 이 위원은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40세 이하 젊은 창업농에게 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을 학습할 기회를 부여하고 기술력ㆍ아이디어를 갖춘 기자재ㆍ빅데이터ㆍ정보통신 관련 기업에 실증연구공간이 주어진다"며 "임대농장 운영을 통해 창업농이 실제 농업 정착단계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 위원은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성공하려면 스마트팜 관련 기술 혁신과 현장 적용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생산기술과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작물별 통합솔루션 제공 기능 확충 △작물 생리학ㆍ토양미생물ㆍ병해충 정보를 데이터화해 농가에 서비스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농과대학 순수학문의 시장화 △농가가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 역할을 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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