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함양거창합천지역위 간담회 주민투표 대승적 수용 감사 표시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10일 거창을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지역위원회(위원장 권문상)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교도소 이전 관련 주민투표를 대승적으로 수용해 준 거창군민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깊은 관심을 표했다. 또한 교도소 이전과 관련해서 서로 한치의 양보도 없는 대립구도에서 대화의 장을 만들고 민주적 의견수렴 절차를 만들기까지의 과정에 힘써 온 지역위원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권문상 지역위원장이 지난 4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교도소 이전이 확정되면 종합병원급의 공공의료원과 경남도공무원연수원 및 공기업연수원 유치에 적극 추진하겠다며 지역민 의사에 따라 교도소 이전이 결정되면 권문상 지역위원장의 약속이 그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지사의 이번 거창지역위원회 방문은 거창교도소 부지이전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 지사의 관심사항이라는 것을 알리고, 더민주 당론으로서 지역위원회의 책임과 역할에 무게와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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