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점 출품 89점 최종 수상 내달 축제 개막식 때 시상
김해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분청도자대전’에서 경북 문경시 출신 박연태 작가의 ‘그해 겨울’이 대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에 선정됐다.
올해 10년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도예협회에서 주관한다.
지난 2~4일 작품 접수 결과 총 169점이 출품됐다. 평가를 거쳐 총 89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25일 김해분청도자기축제 개막식에서 열릴 계획이다.
또 수상작은 다음 달 4일부터 11월 3일까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돔하우스에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3대 도자인 청자, 백자, 분청 중 김해지역을 중심으로 한 분청도자에 대한 우수성과 미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최대 분청도자 축제인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다음 달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일대에서 열린다.
이 기간 한ㆍ일 학술 심포지엄, 김해원류도공 추모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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