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1실점 첫 10승 창원서 삼성 6-1 눌러
박석민ㆍ 제이크 1방씩 5연승 바람 5위 굳히기
박석민ㆍ 제이크 1방씩 5연승 바람 5위 굳히기
5위 NC 다이노스가 신나는 5연승으로 가을 잔치 문턱에 더욱 다가섰다.
NC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6-1로 눌렀다. 시즌 69승 1무 64패를 올린 NC는 70승 달성에 1승을 남겼다. NC는 10경기를 더 치른다.
NC 왼손 선발 투수 구창모는 5⅓이닝 동안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1실점으로 호투해 2015년 데뷔 이래 5시즌 만에 처음으로 시즌 10승(7패) 고지를 밟았다.
구창모는 4회 구자욱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내줬을 뿐 추가 실점하지 않고 선발의 임무를 잘 끝냈다.
결정적인 홈런 두 방이 구창모의 어깨에 힘을 실었다. 박석민이 2회 선제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1-0으로 앞선 3회 안타 2개와 볼넷으로 엮은 1사 만루에서 박민우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리자 곧이어 4번 타자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려 삼성 선발 벤 라이블리를 코너로 몰았다. 삼성은 NC에 9승 1무 6패로 앞서며 올 시즌 맞대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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