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4:30 (토)
독도여 일어나라
독도여 일어나라
  • 최낙성
  • 승인 2019.09.15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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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낙성
최낙성

저 동해바다 한가운데 앉아

한반도 지킴이로

때로는 백의겨레의 자존심으로

민족의 큰 빛과 정기를 품은 채

유구한 역사의 질곡 속에서

잘도 이어왔고

앞으로 계속 한겨레의 찬란한 의지로

계속 바람의 막내로 살아갈 것이다

독도 주변의 크고 작은 팔십 아홉 섬

형태는 달라도

제각각 모양으로

세상을 우러런다

저 낮게 낮게 나는 괭이갈매기

빨간 눈동자 새롭게 다가온다

왜구의 허튼소리

귀담아 듣지 말고 오로지 조국을 위하여

독도여 일어나라

독도여 일어나라

<평설>

따옴시는 9월 1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 제19회 독도문화종합예술제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마치 그림을 그리듯 바림의 색깔이 보인다. 독도는 누가 뭐라 해도 한국땅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독도는 한국인의 혼이고 또한 동해의 지킴이로 항시 우리 곁에 있다.<안태봉 시인>

<시인약력>

- 한맥문학 시인 등단

- 경영학 박사

- 동아대학교 교수역임

- 색소폰리스트, 아코디언 연주자, 가수

- 시를짓고듣는사람들의모임 이사

- 시마당 시 창작교실 제27기 회장

- 부산사투리본존협회 자문위원

- 한국독도문학작가협회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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