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진영ㆍ삼방ㆍ동상시장 3곳 김해사랑상품권 사용ㆍ현장 청취
김해시는 허성곤 김해시장이 9~10일 이틀간 지역 대표 전통시장 3곳을 방문해 추석 물가동향을 살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폭염과 폭우, 이른 추석 등 여파로 지역 과일ㆍ채소류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이에 허 시장은 9일 진영시장에 이어 10일 삼방ㆍ동상시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 기간 허 시장은 지역화폐인 김해사랑상품권을 사용해 추석 장바구니 물가를 꼼꼼히 살폈다. 또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생생한 체감경기 상황을 청취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추석 물가 관리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다. 또 물가합동지도점검반을 가동해 가격 담합, 원산지 미표시,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단속한다.
아울러 물가모니터요원을 투입해 서민생활과 밀접한 14개 성수품과 생활필수품의 가격동향을 살핀다.
허 시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이른 추석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데 할인율이 적용되는 김해사랑상품권으로 제수용품을 구입해 가계 부담도 줄이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알뜰하고 풍성한 추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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