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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 13일 교통량 집중 ‘최대 정체’
추석 당일 13일 교통량 집중 ‘최대 정체’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09.1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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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ㆍ부산 113만대 통행 전망, 부산→진주 2시간 41분 예상, 북창원IC 양방향 등 감속차로 운영
 추석 연휴 기간 부산ㆍ경남지역은 추석 당일인 13일이 가장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은 혼잡구간 완화를 위한 단속 등 교통관리에 나선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전성학)는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5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소통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정체 최소화를 통해 편안하고 안전한 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추석 연휴기간 경남ㆍ부산지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일평균 88만 대로 예상되며, 13일에는 최대 교통량인 113만 대의 차량이 통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혼잡구간으로 귀성방향(부산외곽)은 진례→북창원(18㎞), 사천→ 축동(16㎞), 귀가방향(부산)은 군북→창원2터널(28㎞) 및 하동→사천터널(15㎞)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예상소요시간은 남해선 부산에서 마산까지 1시간 4분, 진주에서 부산까지 2시간 49분, 경부선 부산에서 경주까지 1시간 55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연휴기간 급격히 증가하는 교통량에 대비해 특별교통대책 기간 동안 LCS 갓길차로를 특정 예상 정체시간대에 선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LCS 갓길차로를 이용하는 고객은 고속도로 본선 진출입시 안전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남해선 북창원IC 양방향에 임시로 감속차로를 연장 운영해 산인분기점~칠원분기점 상습정체구간의 교통소통을 개선한다.

 북창원IC 진출차량은 갓길에 설치된 시점 표지판부터 진출 감속차로까지(연장 500m) 미리 갓길을 이용해 감속차로로 진입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경찰청 암행순찰차와 합동으로 드론을 운영해 남해선 진영휴게소, 함안휴게소, 대동분기점, 양산분기점 및 남해선 함안2터널~창원1터널 앞지르기 금지구간 일대에서 갓길통행 및 지정차로 위반, 끼어들기, 적재불량, 대열운행 등에 대한 교통법규 위반차량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외에도 주요 국도ㆍ지방도, 공원묘지 등 혼잡 예상 구간에 경찰력과 순찰차 등을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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