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사천문화원 대부분 부실 운영”
사천시 “사천문화원 대부분 부실 운영”
  • 박명권 기자
  • 승인 2019.09.1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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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감사 통해 22건 행정처분 보조금 최대 4천만원 환수 “책 400부→실제 30부만 발간”
사천시의 특정감사로 22건의 행정처분을 받은 사천문화원 건물 전경.
사천시의 특정감사로 22건의 행정처분을 받은 사천문화원 건물 전경.

 논문 도용 등 저작권 위반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사천문화원의 부실운영이 사천시의 특정감사 결과 드러났다.

 사천시는 최근 사천문화원에 대해 특정감사를 한 결과, 수사 의뢰 5건을 비롯해 시정 5건, 주의 6건, 권고 2건, 환수 4건 등 모두 22건의 행정처분을 통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보조금 집행을 비롯한 전반적인 운영상황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했다.

 시는 이번 감사에서 권고를 받은 사안에 대해 보조금 교부 취소결정을 내리고 900여 만원을 환수했다. 수사 결과에 따라 환수금은 4천만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시는 “사천문화원은 지난 2015년 시로부터 경남도 민속예술축제 참가 지원으로 보조금 1천500만 원을 받아 200만 원으로 책 400부를 발간하기로 했으나 시 자체 감사 결과 책자는 30부 정도만 발간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특히 이 책은 제목만 바꿔 원저자 논문과 동일한 내용을 장병석 전 사천문화원장을 저자로 표시해 책을 낸 사실이 적발돼 장 전 원장이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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