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농수산유통센터 불공정한 운영주체 선정”
“양산 농수산유통센터 불공정한 운영주체 선정”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9.09.0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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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업체 4곳 대표, 시장실 방문 선정위 채점표 무기명 처리 지적 시 “우선 진위 파악 노력하겠다”
 양산시 농수산물유통센터 운영주체 선정에서 탈락한 업체 대표들이 공정성과 투명성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양산시에 항의 방문했다.

 탈락한 업체 대표 4명은 9일 오전 양산시장실에서 면담을 진행한 후 “이번 선정과정이 납득할 수 없어 진위 파악을 위해 시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장 면담 결과, 진위 파악을 하기 위한 시간을 조금 달라고 해 기다려 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선정위원회 채점결과는 비공개가 원칙이고 무기명으로 진행돼 투명성과 공정성이 의심된다”며 “악의적으로 점수를 낮게 줄수도 있는 노릇”이라고 지적했다.

 양산시 농수산물유통센터는 오는 11월 말 수탁기간이 만료된다. 이에 시는 지난 6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위ㆍ수탁기관 선정위원회를 열고 심의해 지원 업체 중 ‘우리마트’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농협 부산경남유통(하나로마트) △메가마트 △서원유통 △우리마트 △푸드엔 켄스시엄 등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선정위원회(9명)는 100점 만점(가점시 103점)을 기준으로 주관적(53점)으로 7개 분야 11개 항목 경력능력, 사업수행실적, 산지수집능력 등 평가와 객관적(50점) 2개 분야 부채 비율 등 총 9개 항목 등을 나눠 평가를 진행했다.

 결과는 비공개가 원칙이며, 주어진 채점표는 무기명으로 처리됐다.

 시 관계자는 “업체선정은 선정위원회에서 결정된 만큼 행정적으로는 시장 결제만 남아 있는 입장”이라고 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탈락한 4개 업체에 대해 분명한 명분의 해답이 제시되지 못 할 경우 이들 업체들은 법정다툼으로 까지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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