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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日투어 우승 박상현, 세계 랭킹 101위 도약
3년 만에 日투어 우승 박상현, 세계 랭킹 101위 도약
  • 연합뉴스
  • 승인 2019.09.0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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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보다 29계단 상승 장이근, 398→214위 안착
일본프로골프 투어에서 우승하며 세계 랭킹 101위로 도약한 박상현 선수. 연합뉴스
일본프로골프 투어에서 우승하며 세계 랭킹 101위로 도약한 박상현 선수. 연합뉴스

 2016년 이후 3년 만에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에서 우승한 박상현(36)이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01위에 올랐다.

 박상현은 9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30위보다 29계단이 오른 101위에 자리했다.

 지난 8일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끝난 JGTO 후지산케이 클래식 정상에 오른 박상현은 2016년 12월 JT컵 이후 2년 9개월 만에 일본 무대 우승을 맛봤다.

 대만 신베이시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양더 챔피언십을 제패한 장이근(26)도 398위에서 214위로 껑충 뛰었다.

 100위 내 한국 선수들은 48위 안병훈(28), 56위 임성재(21), 67위 김시우(24), 79위 강성훈(32)까지 4명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은 주간이라 상위권 변화는 없었다.

 브룩스 켑카(미국)가 5월부터 계속 1위를 지켰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더스틴 존슨(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2, 3, 4위를 유지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지난주와 같은 8위다.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26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재미교포 케빈 나(36)는 3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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