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희망풍차 긴급지원 솔루션 위원회를 열고 8월 한 달간 접수된 위기가정 지원 요청 12건을 심의해 8가구에 1천300만 원을 지원키로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솔루션 위원회를 통해 지원이 결정된 가구는 뇌전증을 앓는 26개월 자녀를 홀로 키우는 한부모 가정을 포함해 독거노인 2가정, 한부모 3가정, 저소득 2가정, 장애인 1가정 등 총 8가구이며, 총 지원액은 1천300만 원이다. 솔루션 위원회 최영운 위원장은 "앞으로도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할 테니 적십자가 더 많은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도민들께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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