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6:38 (목)
초등생ㆍ학부모 “교과서 속 역사 현장서 숨결 느꼈죠”
초등생ㆍ학부모 “교과서 속 역사 현장서 숨결 느꼈죠”
  • 이우진 기자
  • 승인 2019.09.09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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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120명 공부 프로그램 강사와 수원화성ㆍ융건릉 둘러봐 내달 12일 부석사 등 답사 모집
지난 8일 거창 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 120명이 교과서 속 역사교실 답사로 융건릉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8일 거창 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 120명이 교과서 속 역사교실 답사로 융건릉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거창군은 지난 8일 가족과 함께하는 교과서 속 역사교실 답사로 수원화성과 융건릉을 다녀왔다고 9일 밝혔다.

 초등학생과 학부모 120명이 참가한 이번 답사는 군민들에게 정조시대의 인물, 실학과 건축에 대해 공부하는 과정으로 교과서 속 재미있는 역사이야기를 전문강사와 함께 공부하는 거창군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답사에 참가한 학부모 민태옥 씨는 “조선시대의 왕 중에 오로지 백성과 나라를 위해 위대한 업적을 남긴 임금으로 정조를 손꼽았었는데, 이번 역사교실을 통해 인재양성은 물론 실학에 관심을 가지고 화성까지 멋지게 완성한 정조에 대해 아이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 숨은 역사 속 이야기를 들으면서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됐고, 현장학습의 효과에 대해 몸소 체험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물론 군민 모두가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갖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마지막 답사인 10월 12일 부석사와 소수서원 답사에도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거창군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 및 거창군 인구교육과 평생학습담당(940-88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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