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탁이 줄을 이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지난 6일, 대산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이인호, 부녀회장 황효정)는 정성들여 모은 쌀 10㎏ 40포(112만 원 상당)를 기탁해 어려운 이웃 40세대에 전달했다. 또 대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송병우)이 한가위를 맞아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롯데리아 경남함안점(점장 유수정)은 군청을 방문해 햄버거 세트 제품교환권 100매(58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어 9일에는 농협군지부(지부장 김세운)가 백미 10㎏ 200포를, ㈜동양하이테크(대표 최봉훈)가 성금 200만 원을 각각 군에 기탁해 지역 내 어려운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추석맞이를 위해 나눔을 실천한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