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표도서관 독서문화 확산 ‘대표’로 뛰다
경남대표도서관 독서문화 확산 ‘대표’로 뛰다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9.09.0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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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이어라 경남의 책’ 투표 선정 7권 지정해 범 도민 독서운동 펴 책 선포식ㆍ오찬호 작가 토크콘서트
한 도민이 경남대표 도서관 내에 설치된 ‘이어라 경남의 책’ 선정도서 선호도 조사에 참여하고 있다.
한 도민이 경남대표 도서관 내에 설치된 ‘이어라 경남의 책’ 선정도서 선호도 조사에 참여하고 있다.

 “책으로 경남을 선도한다….” 경남대표 도서관은 ‘이어라 경남의 책’ 선정를 통해, 경남의 시대정신을 반영한 지성의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이를 통해 독서 문화의 새 역사 열겠다는 뜻이다.

 경남대표 도서관은 이름 그대로 경남을 대표하는 도서관이다. 정부가 각 시도에 한 곳씩 설치토록 했다. 경남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2월 개관한 경남대표도서관은 경남의 시대정신을 반영한 경남의 책을 선정ㆍ선포해 범 도민 독서운동으로 독서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선정도서 명칭은 ‘이어라 경남의 책’이다.


 ‘이어라 경남의 책’은 도민의 참여로 도서를 선정하고, 선정된 도서를 매개로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해 활발한 소통과 시대정신의 공감대를 서로 이어나가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

 제1회 ‘이어라 경남의 책’ 선포식은 지난 3일 경남대표도서관 대강당에서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교육청, 지역도서관 관계자, 도민 등 200여 명의 성원 속에 개최했다.

 이날 부문별 선정 도서 7권에 대한 선포 행사와 선정된 도서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 저자인 오찬호 작가와 토크콘서트도 가졌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은 1998년 미국 시애틀에서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권의 책을 읽고 토론하는 방식의 지역사회 대중독서 운동으로 시작됐고 국내에 광역도로서는 2011년 전남에 이어 울산, 경남이 올해부터 시작하게 됐다.

‘이어라 경남의 책’ 선정 도서들.
‘이어라 경남의 책’ 선정 도서들.

 

 경남대표도서관은 올해의 경남의 책 선정을 위해 1월 28일부터~2월 22일까지 도민과 도서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이버와 문서상으로 추천도서 의견을 수렴했다. 수렴결과 일반도서 50권, 어린이 도서 25권으로 75권의 후보도서를 추천받았다.

 추천받은 도서에 대한 공정한 선정과 폭 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4월에 도의회, 학계, 언론계, 독서단체, 전문사서 등이 참여하는 11명의 도서선정위원회를 구성, 선정심사를 했다.

 제1차 도서선정위원회 회의에서는 △지역사회 통합과 시대적 정신을 반영하는 최근 5년 이내의 국내도서 △종교, 정치, 자기계발 및 절판도서는 제외하는 등의 선정기준을 정했으며 5~6월에 실시된 2~3차 회의에서는 도서선정위원들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이 기준에 적합한 추천도서 75권 중 후보도서 16권을 뽑았다.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선정된 후보도서 16권에 대해 도내 공공도서관, 서점 및 도서관 홈페이지 등 On/Off라인으로 선호도 조사 투표를 실시했다. 도민 2천338명이 참여한 투표결과를 바탕으로 7월16일 제4차 회의에서 총 6개 분야 7권의 도서를 최종 확정했다.

 최복식 경남대표도서관장은 “올해는‘이어라 경남의 책’의 선포식을 하반기에 선포했으나 내년에는 상반기로 앞당기고 도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보다 큰 도 단위 행사로 개최해 범 도민 독서운동을 확산해 나가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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