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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최다 언더파 부분 1위
임성재, 최다 언더파 부분 1위
  • 연합뉴스
  • 승인 2019.09.0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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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PGA 투어 184언더파 공동 2위 151타 여유 있게 앞서
임성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2019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 연습 라운드에 참가해 18번 홀 티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성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2019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 연습 라운드에 참가해 18번 홀 티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2019시즌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꼽히는 임성재(21)가 지난 시즌 투어에서 가장 많은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로 집계됐다.

 PGA 투어는 지난 7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18-2019시즌 최고의 기록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지난 시즌 투어에서 나온 주요 기록을 되짚었다. 이에 따르면 임성재는 2018-2019시즌 총 184언더파를 기록해 이 부문 공동 2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저스틴 토머스(미국)의 151타를 여유 있는 격차로 앞섰다.

 임성재는 2018-2019시즌 35개 대회에 출전, 투어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대회를 뛰었으나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대회 출전 수가 많다고 해서 언더파 수도 함께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임성재는 지난 시즌 총 480개의 버디를 기록, 1980년 이후 시즌 최다 버디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00년 스티브 플레시(미국)가 버디 493개를 기록했고, 2004년에는 비제이 싱(피지)이 484개의 버디로 시즌을 마쳤다.

 임성재가 2018-2019시즌 PGA 투어 신인상을 받으면 1990년 제정된 PGA 투어 신인상 사상 최초의 아시아 국적 신인왕이 된다. PGA 투어 신인상은 해당 시즌 15개 대회 이상에 출전한 투어 회원들의 투표로 정해진다. 투표는 7일 마감됐으며 PGA 투어 올해의 선수와 함께 수상자가 곧 발표될 예정이다.

 임성재 외에 콜린 모리카와, 매슈 울프, 캐머런 챔프, 애덤 롱(이상 미국) 5명이 신인상 후보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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