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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숨은 자원ㆍ회원 능력 발굴 ‘구슬땀’
농촌 숨은 자원ㆍ회원 능력 발굴 ‘구슬땀’
  • 이문석 기자
  • 승인 2019.09.0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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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개선하동군연합회 회원 300명 한마음대회 열어
지난 6일 하동군 화개면 켄싱턴리조트에서 지역 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6일 하동군 화개면 켄싱턴리조트에서 지역 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가 열리고 있다.

 하동 농촌의 대표적인 여성단체 한국생활개선하동군연합회(회장 지근숙)는 지난 6일 화개면 켄싱턴리조트에서 13개 읍ㆍ면 회원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한마음대회는 평소 만나기 어려운 13개 읍ㆍ면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근황을 묻고, 회원 간의 사기진작 및 교육을 통해 농촌여성의 잠재역량을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격년제로 치러지는 한마음대회는 2017년 금남면 청소년수련원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회원들이 듣고 싶은 강의 수강 등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생활개선회 임원진 아랑장구 공연과 하동여성중창단 하동싱어즈 공연을 시작으로, 생활개선회기 입장, 생활개선회가 제창 등의 개회식이 열렸다.

 이어 ‘접촉(Contact)과 연결(Connection)’을 주제로 한 윤상기 군수의 특강과 ‘장수혁명시대 인생경영과 헬스테크’를 내용으로 한 김영혜 전 부산대 교수의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 농촌자원분야 성과물 전시 코너에는 오색, 우리맛, 장아찌, 보존화, 목공예, 하동전통장류, 하동매실발효식초연구회의 연구 활동물 및 농촌어르신 소일거리 사업물,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지원물, 쌀 소비 촉진 교육물 등이 전시됐다.

 지근숙 회장은 “생활개선회는 농촌이 가진 숨은 자원과 회원들의 능력을 발굴하기 위해 생활개선과제 및 각종 학습활동을 실천하고 철마다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알프스하동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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