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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청, 외부 리모델링 공사 마무리 단계
양산시청, 외부 리모델링 공사 마무리 단계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9.09.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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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총 41곳 공사 내진보강 9월께 완료
양산시가 청사 노후화로 인한 내진보강 및 외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양산시청 리모델링 조감도.
양산시가 청사 노후화로 인한 내진보강 및 외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양산시청 리모델링 조감도.

 양산시가 청사 노후화로 인한 내진보강 및 외부 리모델링 공사로 새단장 한다.

 4일 시에 따르면 공공청사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 지난 3월 2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총 공사비 35억 1천600만 원을 들여 총 41개소(본관 25개소, 별관 16개소)에 대한 내진보강 공사와 외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게 된다.

 시의 이 같은 조치는 지난 2016년 9월 경주 지진 발생 이후 본청 및 읍면동 공공청사 13개소에 대해 2017년 2월 내진성능평가 용역에 들어가 같은 해 6월 완료했다.

 그 결과 양산시청 본관ㆍ별관, 하북면, 원동면, 중앙동, 서창동 등 6개소에 대해 내진 및 일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지난해 3월 내진보강공사에 필요한 신기술ㆍ특허공법을 선정 후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시는 입찰을 통해 (주)송악종합건설이 지난 3월부터 내진보강이 시급한 양산시청 본관ㆍ별관 연면적 6천953㎡에 공사를 들어가 9월 중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그리고 9월부터는 읍면동 내진보강 공사 실시설계에 나서 올해 중 완료하고 내년에 읍면동 3개소에 대한 내진(구조)보강공사를 단계적으로 시행ㆍ완료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이번에 내진보강 공사와 함께 외부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해 본청 건물 노후화에 따른 지속적인 누수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건물 창호 및 외부마감재 교체를 통해 건물 단열효과 등을 개선해 본청사 유지관리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양산시 김상식 회계과장은 "이번 청사 내진보강 및 외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청사 방문민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청사공간을 제공하고, 긴급재난ㆍ재해 발생 시 컨트롤타워인 공공청사의 안전성을 확보해 시민대피, 구호조치 등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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