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갈화 왕새우 남해 날다`… 온 가족 새우 맛에 `흠뻑`
[기획/특집]`갈화 왕새우 남해 날다`… 온 가족 새우 맛에 `흠뻑`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9.09.04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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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갈화 왕새우축제

지난달 23∼25일 갈화항 `북적` 방문객 총 1만1천174명 발길
판매수익 1억4천660만원 달해 왕새우 맨손잡기ㆍ경매ㆍ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방문객 `호응` 갈화권 문화ㆍ경치 체험 기회 제공


 제3회 보물섬 남해 갈화 왕새우축제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마치면서 축제의 성공예감을 확신했다.

 남해군 고현면 갈화항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왕새우축제는 이틀간 진행됐던 지난 1, 2회와 달리 금요일부터 3일간 진행돼 군민과 관광객들이 예년에 비해 여유 있게 새우 식도락을 즐기는 계기가 됐으며, 참석자들의 열띤 성원에 3일간의 축제가 대박을 예고하고 막을 내렸다.

지난달 23∼25일 3일간 열린 `제3회 보물섬 남해 갈화 왕새우축제`에 한 가족이 방문해 새우를 맛보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지난달 23∼25일 3일간 열린 `제3회 보물섬 남해 갈화 왕새우축제`에 한 가족이 방문해 새우를 맛보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왕새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차홍영)는 이번 축제 3일간 총 1만 1천174명(1일째 2천480명, 2일째 4천974명, 3일째 3천720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1억 4천660만 원(1일째 2천960만 원, 2일째 5천700만 원, 3일째 6천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달 23일 오후 4시 화전매구 길놀이로 문을 열어 풍어안녕 기원제, 고현면 노인대학의 스포츠댄스공연, 고현면 노인대학 합창단 공연, 개막식, 축하공연 순서로 첫날 일정이 진행됐다.

 개막식은 장충남 군수와 박종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마을 주민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지난달 23일 열린 `제3회 보물섬 남해 갈화 왕새우축제` 개막식에서 장충남 남해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열린 `제3회 보물섬 남해 갈화 왕새우축제` 개막식에서 장충남 남해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차성궤 고현면 동갈화 이장은 차홍영 추진위원장을 대신한 환영사에서 "울 갈화 왕새우는 1호지 7㏊, 2호지 14㏊ 등 2개 양식장에서 새우 성장에 필요한 각종 미생물과 고품질 사료를 공급받으며 자랐다. 또한 잡은 새우는 깊이 100m 지하 해수로 관리해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 한다고 자부한다"며 "갈화 어촌계는 지난 7월 현대식 요리시설을 갖춘 새우체험장을 5억여 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준공했으며 내년 준공 예정인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새우바닷길, 행복오토캠핑장, 웰빙건강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더 좋은 환경에서 손님을 맞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무쪼록 이번 축제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장충남 군수는 "제3회 왕새우축제 개최를 축하한다. 지난해 행사는 우천으로 인해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올해는 날씨도 좋다. 행사장을 방문하신 군민과 향우,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행복한 축제가 되시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갈화 왕새우 맨손잡기 행사에 참가한 여자 아이가 왕새우를 잡아 들어 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갈화 왕새우 맨손잡기 행사에 참가한 여자 아이가 왕새우를 잡아 들어 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지난달 24일과 25일 일정은 갈화 왕새우 맨손잡기, 왕새우 및 지역특산물 경매, 색소폰 연주 공연, 7080라이브공연, 제3회 갈화 왕새우 가요제,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 3일간 먹거리로는 새우구이와 튀김, 라면, 죽 등이 차려졌고 생새우 구매를 원하는 손님에게는 당초 예정됐던 것보다 2천원이 저렴한 ㎏당 2만 6천원에 판매해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갈화 왕새우를 접할 수 있었다.

행사 3일간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해 새우구이, 튀김, 라면, 죽 등이 먹거리로 차려졌다. 사진은 축제장에 방문한 아이들이 새우를 먹고 있는 모습.
행사 3일간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해 새우구이, 튀김, 라면, 죽 등이 먹거리로 차려졌다. 사진은 축제장에 방문한 아이들이 새우를 먹고 있는 모습.

 축제추진위 측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보물섬 남해를 알리고 왕새우를 포함한 갈화권역 특유의 문화와 경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진행된 것"이라며 "지난해에 비해 주차장을 증편하고 화장실을 추가 배치하는 등 방문객 편의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문제점이라면 맨손 새우잡기 체험장과 샤워장 거리가 다소 멀어 체험객들의 불편이 있었다는 점이다. 이번 축제에서 도출된 장ㆍ단점은 평가회를 통해 내년 행사에 잘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해 갈화 왕새우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과 지역민들은 내년에 펼쳐질 왕새우축제를 기대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다시 한번 적은 예산으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남해군 축제관계자의 큰 관심과 배려에 고마움을 표하고 갈화마을 주민들의 진심 어린 노고에 큰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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