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4일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46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에서 창원소방서 대응구조과에 근무하는 이의섭 소방장(38)이 소방안전봉사상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방안전봉사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을 시상키 위해 지난 1974년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제정한 상으로 올해로 4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 소방장은 지난 2008년 1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화재진압, 운전요원, 화재조사 등 현장부서에서 화재진압과 대응업무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2015년도에는 전국기술경연대회 화재분야에 참가해 종합 2등 성적을 거뒀고 2017년 11월 2일 창원터널화재 화재조사 업무에 기여했으며 2018년도 전국화재감식경연대회, 2019년도 창원시 화재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해 소방업무 발전을 위해 역량을 발휘했다.

　이의섭 소방장은 “오늘 이 상은 우리 소방공무원 모두를 위한 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헌신하고 노력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