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6:19 (수)
경남농협 `로컬푸드 통합센터` 오픈
경남농협 `로컬푸드 통합센터` 오픈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09.04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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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신토불이 매장 리모델링 청과ㆍ가공ㆍ축산류 등 구성 카페 코너 다목적공간 활용
경남농협이 운영하는 최초 로컬푸드 통합센터가 5일 문을 연다. 사진은 로컬푸드 통합센터 내부 모습.
경남농협이 운영하는 최초 로컬푸드 통합센터가 5일 문을 연다. 사진은 로컬푸드 통합센터 내부 모습.

 경남농협이 22개의 지역농협 로컬푸드와 네트워크를 구축, 농협에서 운영하는 최초 로컬푸드 통합센터가 5일 경남지역본부 1층에 문을 연다.

 10여 년간 매주 금요일 경남농협 앞에서 열리는 금요직거래장터와 경남농협 내 신토불이 매장을 로컬푸드 통합센터로 통합해서 운영하게 된다.

 경남농협은 5일 NH은행 영업부 1층 금융점포 내 신토불이 매장으로 운영됐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재탄생했다고 밝혔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와 당일생산 당일판매 원칙의 매장운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제공을 원칙으로 한다.

 총사업비 6억 원을 들여 완공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전체 50%를 청과류로 구성했으며, 가공류(반찬포함), 축산류, 카페 등으로 구성했다.

 이에 157명의 출하농가가 교육을 이수하고 입점을 완료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경남도와 창원시가 협력해 영세농업인 소득증대 지원과 은행점포에 경제사업을 결합한 복합급융모델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남에서 운영 중인 22개의 지역농협 로컬푸드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품개발 및 통합배송, 농업인 교육, 홍보 등 농협에서 운영하는 최초 로컬푸드 통합센터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로컬푸드 교육ㆍ홍보기능을 최초로 수행,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매장 구성으로 공익적 기능 홍보와 농업인의 생산과정을 보여줄 수 있는 홍보코너를 운영한다.

 또 우리농산물 착즙음료를 판매하는 카페 코너를 체험교실 등 다목적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하명곤 본부장은 "도내 전체 농가의 30%를 청년농업인으로 구성, 미래의 농업을 책임질 청년 창업농업 지원기능을 최초로 수행하겠다"며 "농업인의 정성을 쇼핑하는 매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고 지속출하 가능한 중소 출하농업인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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