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영석)은 그동안 지류ㆍ전자(카드)형태로만 판매ㆍ유통되던 온누리상품권이 4일부터 모바일로도 발행된다고 밝혔다.
모바일상품권 발행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해 발행 규모는 3천억 원이며 앞으로 발행액수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농협(올원뱅크), 경남은행(투유뱅크) 등 6개 결제앱을 통해 구매 및 결제가 가능하다.
앱에서 상품권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이 포인트로 충전되며, 결제 시 결제금액만큼 포인트가 차감된다.
구매한 모바일상품권은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소비자가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결제앱으로 촬영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개인이 구매할 경우 2천억 원 발행 시까지 10%의 할인이 적용되며, 매월 50만 원까지 할인을 적용받아 구매할 수 있다.
상인은 별도 수수료 없이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소비자에게는 소득공제(이용금액의 40%)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10월부터는 ‘선물하기’ 기능을 추가하는 등 모바일상품권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모바일상품권 가맹점은 전통시장 통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