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0:30 (금)
자존감
자존감
  • 허남철
  • 승인 2019.09.04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남철
허남철

밤이 깊어가는

산기슭에 걸터앉아

조용히 물소리 들으며

하루의 찌꺼기를 씻어요.

우리에게는 자연 치유력이 있지요.

모든 상처나 병을 이겨내는 것은

바로 자신입니다.

자신이 그런 힘의 존재를

모르고 있을 뿐이죠.

사실 모든 의학적인 치료는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보호하며

자연 치유력이 활동을 잘하도록

지원하는 것에 불과하죠.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숨겨진 자신의 힘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상처를 이겨내고 새살이 돋으면

시련을 이겨낸 자신에 대한

기쁨과 자부심은

또 다른 에너지가 됩니다.

자신이 얼마나

대단하고 소중한 존재인지

세상에 극복되지 못할 일은 없다는 걸,

그리고 우리는 자존감을 알게 되지요.

<시인약력>

- 새시대문학 신인상 등단

- 한국문인협회 회원

- 김해문인협회부회장

- 최초의 복지문학가

- 칼럼니스트

- 산해정 인성문화진흥회 회장

- 시집 `휠체어가 춤추는 세상을 위하여`

  `타오르는 불처럼 흐르는 물처럼`

- 칼럼집 `휠체어도 춤을 추는 복지마케팅`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