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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 플랫폼 구축
김해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 플랫폼 구축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9.03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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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공공구매 지원기관과 MOU
김해시가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신영규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박성연 김해시 일자리경제국장.
김해시가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신영규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박성연 김해시 일자리경제국장.

 김해시가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에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과 이윤중심 시장경제를 보완하는 기업이다.

 시는 3일 김해시청에서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시 박성연 일자리경제국장ㆍ김재한 일자리정책과장,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 신영규 이사장ㆍ유은주 성장지원 본부장ㆍ이경택 연대사업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경남권역 공공구매 지원기관이자 경남도 공공구매 추진단을 맡고 있다.

 이날 양 기관은 공공구매 정보 제공,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구매시장 참여 지원 등에 협의했다.

 특히 시는 주요 구매 실적 빅데이터를 제공하고 플랫폼 운영사인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은 이를 분석해 김해시 전용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런 프로세스는 그간 공공기관 우선 구매의 걸림돌이었던 정보 부족, 수요ㆍ공급 미스매칭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성연 국장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에 선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많은 직원들이 착한 소비를 통해 취약계층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김해형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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