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2:52 (토)
함양산삼축제 8일부터 향기 뿜는다
함양산삼축제 8일부터 향기 뿜는다
  • 김창균 기자
  • 승인 2019.09.03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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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대책회의 개최 최종 결정 태풍 북상에 일정 일부 축소
함양군이 산삼축제 일정을 일부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군이 3일 개최한 함양산삼축제 태풍 대책 회의.
함양군이 산삼축제 일정을 일부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군이 3일 개최한 함양산삼축제 태풍 대책 회의.

 함양군이 태풍으로부터 군민 및 관광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산삼축제 일정을 일부 축소하기로 했다.

 함양군은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오는 6일부터 개최 예정인 ‘제16회 함양산삼축제’ 일정을 일부 취소해 8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3일 서춘수 군수, 강임기 부군수 및 담당 국ㆍ과장과 축제위원회 김성기 위원장을 비롯한 축제위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태풍 북상으로 강한 비와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군민 및 관광객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8일부터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축제 기간 중에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해 지나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축제를 개최할 경우 관광객과 군민의 안전사고가 우려 된다”라며 “태풍피해 예방과 안전을 위해 축제를 연기하기로 긴급히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당초 6일 오후 열릴 예정이던 개막식을 비롯해 7일까지의 프로그램이 전면 취소됐으며, 8일부터는 정상적으로 축제가 개최된다. 다만, 태풍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추후 일정을 다시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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